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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청사 앞에 조성된 인천애(愛)뜰의 미디어파사드.
ⓒ 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산업단지가 많은 인천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산업체를 에너지 소비시설에서 에너지 생산시설로 전환하고 신·재생에너지(태양광)를 통한 산업체 에너지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태양광발전 등 스마트에너지팩토리 융자 지원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에너지팩토리 융자지원'이란 에너지를 제2의 제품으로 생산‧판매하는 '인천형 재생에너지 사업브랜드'로 환경 훼손과 주위 피해 우려가 없는 사업이다. 그동안 인천시는 태양광 발전사업 관련 전문기업 간담회 및 기술교류회 등을 진행해왔다.
인천 소재 산업체를 대상으로 태양광발전설비(300㎾ 이하) 설치비용의 최대 70%인 3억4000만 원 범위 안에서 고정금리 1.8%의 저금리로 융자해준다. 전체 사업비는 15억 원.
이는 발전사업 및 자가소비형 설치사업의 경제성을 크게 개선해 업체들의 자금 부담을 줄이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20개 민간발전사업자에게 시설용량 2354㎾를 융자해주었다.
올해 스마트에너지팩토리 사업은 태양광발전시설을 이용하여 판매하는 사업자뿐만 아니라 자가 사용을 위한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자를 포함해 융자 신청 대상을 넓혔다.
인천시는 1월 10일부터 인천시청 홈페이지에 이를 공고한다. 융자지원을 원하는 지원자는 발전사업 허가취득 및 공사계획신고를 완료한 후 인천시 에너지정책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평가를 통해 인천시금고인 신한은행에 융자를 추천해준다. 자가용 태양광은 개발행위 허가 및 구조안전진단을 완료해야 한다.
박철현 인천시 에너지정책과장은 "스마트에너지팩토리 융자지원은 태양광발전 사업의 초기 투자비용 마련에 부담을 갖는 산업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궁금한 사항은 인천시청 에너지정책과(☎ 032-440-43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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