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석을 바탕으로 복원한 5억5000만년 전 원시동물의 모습. 몸체는 벌레, '머리' 로 추정되는 부분은 갑각류와 어딘지 닮은 구석이 있다.
짐 쉬프바우어(미국 미주리대)
이번에 분석된 화석 동물은 캠브리아 폭발기 직전에 지구상에 존재했으므로, 오늘날 지구상의 동물과는 생물학적으로 크게 다른 면모를 갖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오늘날 지구상의 동물들은 캠브리아 폭발기에 '갑자기' 출현한 다양한 생명체들의 후손이다. 즉 7단계인 '종속과목강문계'로 나뉘는 생물 분류체계에서 동물'계' 바로 밑의 주요 '문'들에 속한 동물들이 바로 캠브리아 폭발기에 거의 다 출현했다.
학계에서는 5억5000만 년 전 동물화석의 내장에 대한 분석이 보다 다각도로, 또 심층적으로 이뤄지면, 캄브리아 폭발기를 설명할 수 있는 단서가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시 말해, 오늘날 지구상 동물들의 시원을 파악하는데 필수적인 열쇠를 이 내장 화석이 쥐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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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5천만년 전 '동물 내장' 화석, 복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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