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태계의 보고인 한강하구 장항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고양시
장항습지는 고양시 신평동과 장항동, 송포동에 걸쳐 있다. 한강하구에 대륙 간 이동하는 물새의 서식처이자 중간 기착지 역할을 맡고 있다. 재두루미, 저어새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20여 종을 비롯해 해마다 3만여 마리의 물새가 도래·서식한다. 국제적·생태적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어 람사르습지 등록을 위한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장항습지는 지난 2006년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생태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5월에는 철새보호 국제기구인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East Asian-Australasian Flyway Partnership)에 등재됐다.
고양시는 장항습지를 람사르습지로 등록해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등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습지이자, 이동성 물새의 서식처로 국제적 중요성을 가진 습지로 보호할 계획이다.
또한, 장항습지를 행주산성, 한강생태공원, 호수공원 등 주요 핵심지역과 연결되는 생태거점 지역으로 조성해 친환경 도시브랜드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은 습지의 보호와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지난 1971년 이란의 람사르에 18개국 대표자들이 모여 체결한 국제습지보호조약으로 1975년 12월에 발효됐다.
이 협약은 희귀하거나 독특한 습지 유형을 포함하는 지역 또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국제적으로 중요한 지역을 선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7년 람사르협약 가입 이후 현재 23곳이 람사르습지로 등재돼 있다.

▲ 고양시는 1월 15일 장항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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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의 보고' 고양 장항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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