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유기준, 총선 승리를 위해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정갑윤 의원(왼쪽)과 유기준 의원이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
유기준 의원 또한 "신진 영입을 위한 세대교체에 숨통을 터주고 물꼬를 열어주는데 제 자신을 던지고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지난 4년을 돌이켜보면 불면의 밤이었다"라며 "정치에 입문한 이후 최선을 다했지만 국민 여러분께 희망과 감동을 드리지 못했고 보수진영의 분열을 막아내지 못해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옳게 대응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의 공과는 역사가 평가하겠지만, 3년 가까이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 현실은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라며"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석방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나 유 의원은 "저는 이번 21대 총선에 현재의 지역구에 불출마하기로 결정하였다"라며, 다른 지역구 혹은 비례대표로의 출마 여지를 남겨두었다.
앞서 PK지역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김무성(6선, 부산 중구영도구)·김정훈(4선, 부산 남구갑)·김세연(3선, 부산 금정구)·여상규(3선, 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김도읍(재선, 부산 북구강서구을)·김성찬(재선, 경남 창원시진해구)·윤상직(초선, 부산 기장군) 의원 등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
공유하기
한국당 PK 불출마 9명... '친박' 정갑윤·유기준 불출마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