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재난기본소득 지급하라" 촉구

사천남해하동 단체와 황인성 후보, 기자회견 열어 촉구

등록 2020.03.17 14:53수정 2020.03.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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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코로나19 여파로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경남 사천남해하동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총선후보와 함께 17일 사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요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경남 사천남해하동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총선후보와 함께 17일 사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요구했다. ⓒ 황인성캠프

 
코로나19 여파로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경남 사천남해하동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총선후보와 함께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요구했다.

황인성 후보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은 17일 사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에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농어민 등 서민들을 위한 정책을 한다"고 했다.

이들은 사천시와 남해군, 하동군이 이와 관련한 긴급예산을 편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황인성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급감하고 이 사태가 장기화될 전망"이라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황 후보는 "국가가 나서서 재정확대 정책을 통해 내수 시장에 돈이 돌게 만들어야 하며, 지방정부도 긴급 예산을 편성하여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야 함"을 강조하였다.

황 후보와 시민사회단체들은 △재난기본소득 신속 추진 △ 지자체 별 긴급예산 편성 △ 피해 주민에 대한 국세와 지방세 납부 유예 △ 부채 원금 상환유예 및 이자 탕감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 선언을 제안했다.

이들은 "동네식당 이용하기, 재래시장 장보기, 착한 임대인운동 참여 등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고 선언하였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황인성 후보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안내상 배우와 함께 지역경제살리기 캠페인 차원에서 삼천포 시장과 상가 등을 돌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물건을 사기도 하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지역위원회, 정의당 사천시지역위원회, 녹색당 경남, 사천진보연합, 민주노총사천지부, 사천여성회, 문화사랑 새터, 교육희망사천학부모회가 참여하였다.
#재난기본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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