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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송정 남동방 12km해상 충돌선박 사고. ⓒ 부산해양경찰서
부산 송정 남동방 12km 해상에서 선박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30일 낮 12시 48분경, 송정 남동방 12km 해상에서 충돌선 박이 발생하여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러시아 선박 ㄱ호(303톤, 예인선)와 어선 ㄴ호(5.35톤, 자망)가 충돌해, ㄴ호가 침수 중이었다.
당시 ㄱ호에는 6명, ㄴ호에는 3명이 승선해 있었다.
부산해경은 경비함정 3척, 연안구조정 2척을 급파했다. 해경은 "침수 중인 어선에서 배수펌프를 이용한 배수 작업을 실시하고, 민간구조선을 동원하여 안전하게 예인 후 민락항에 계류조치 하였다"고 했다.
사고 직후 어선 ㄴ호의 선장 ㄷ씨는 충돌의 영향으로 넘어져 좌측 머리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부산해경은 러시아 선박 ㄱ호 선장 등을 상대로 자세한 충돌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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