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급당 학생 수 현황.
정의당
시도 상황을 보면 중학교는 경기(46.3%)와 충남(29.9%), 일반고는 제주(48.2%)와 충남(29.4%), 특목고는 서울(24.2%)과 대구(20.6%), 자사고는 대전(85.2%)과 경기(71.2%), 서울(66.0%)이 한 학급당 학생 수가 많았다. 심지어 40명이 넘는 학급 수도 154개였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교실 책상 거리 1m 이상 확보를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학급당 학생 수가 30명을 넘으면 책상거리 1m 확보가 사실상 어려워진다.
지난 4월 29일 유은혜 교육부장관도 서울 무학여고에서 연 방역전문가 간담회에서 "무학여고는 한 반에 학생이 24명 정도지만 신도시나 밀집도가 큰 대규모 학교들은 적당한 교실 책상 거리확보가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걱정한 바 있다. 이날 방역전문가들도 "실제 학생들의 학교생활이 시작되면 학생들 거리두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관련기사:
"과밀학급 어쩌나" 교육부장관도 방역전문가도 걱정 http://omn.kr/1nhai).
교육부는 지난 4일 '등교수업 방안'을 발표하면서 지역별 코로나19 추이와 학교별 밀집도 등 여건을 고려해 시도와 학교가 학사운영 방법을 자율 결정하도록 했다. 정부 차원에서 과밀학급에 대한 뾰족한 대책을 제시하지 못한 것이다.
이에 따라 몇몇 시도교육청이 격일제 수업 등 부분 등교나 분반 등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이 또한 교사 수와 교실 수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실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 정책위원회 박원석 의장은 "수도권 신도시 등 지역에 따라 과밀학급이 무척 심각할 수 있다"면서 "시도교육청은 소통채널을 가동한 뒤 이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아야 하고, 교육부는 교육청 소관이라며 손 놓지 말고 지원해야 할 사항들을 챙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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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에서 교육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살아움직이며실천하는진짜기자'가 꿈입니다. 제보는 bulg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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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수 30명 넘는 학급 9.8%... 자사고 53.1%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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