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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홍보대사 된 홍자 "울산의 매력 널리 알릴 것"

18일 송철호 울산시장에게 위촉패 받아... 유튜브 '고래티브이' 출연

20.06.18 16:52최종업데이트20.06.1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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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3시 울산시청 7층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홍자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 울산시 제공


울산 출신의 트롯가수 '홍자씨'(아래 존칭 생략)가 울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홍자는 18일 오후 3시 울산시청 7층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송철호 시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고 홍보대사로서의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홍자는 지난해 <TV조선>의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최종 3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고, 특히 고향인 울산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홍자의 울산시 홍보대사 첫 활동은 울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고래티브이(TV)' 출연. 울산시 홍보관에서 해설사로부터 울산의 역사‧문화를 배우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오는 25일 울산 '고래티브이(TV)'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홍자는 "고향인 울산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이 정말 영광스럽다"면서 "앞으로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울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송철호 울산시장은 "전 국민이 사랑하는 트롯스타 홍자씨를 울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울산 출신인 만큼 애향심을 바탕으로 울산의 훈훈한 인정미와 아름다운 풍광을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홍자는 지난 2012년 1집 '왜 말을 못해' '울보야'를 내며 데뷔했고 2015년 홍자로 활동명을 만들고 이정희의 노래 '그대여'를 리메이크해 싱글을 발매하기도 했다.

한편 울산시는 홍자에 이어 각 분야의 유명인들을 대상으로 시 홍보대사 추가 위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 홍보대사는 임기 2년(연임 가능)에 무보수 명예직으로, 시민을 위한 다양한 공익활동을 통해 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정을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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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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