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부산지역회의, LA재외동포에게 마스크 1만장 기증

"재외동포 마스크 수급 여의치 않다는 소식 듣고 준비"

등록 2020.08.11 15:39수정 2020.08.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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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사진 기증식 ⓒ 이수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부의장 이영)는 11일 오전 ㈜블루인더스(양산시 소재)에서 부산부의장 및 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A협의회 마스크 1만 장 기증'기념식을 가졌다.

민주평통 부산지역회의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상황에서 LA재외동포들의 마스크 수급 상황이 여의치않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어려울 때 함께할 수 있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생각에서 이번 기념식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민주평통 부산지역회의는 마스크 1만 장을 LA협의회로 기증하고, LA협의회는 기증받은 마스크를 LA지역 한인동포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기증되는 마스크 1만 장은 국산 방역마스크(KF94)로, 마스크 제조업체인 ㈜블루인더스를 통해 식약처 허가 후, 우리 세관에 수출 신고 등 통관절차를 거쳐 LA로 보내어질 예정이다.

민주평통 16개구군 협의회장은 "이번 기념식은 800여 명의 부산지역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함께걷는 평화통일의 길, 함께 극복하는 코로나'라는 의미와 염원을 담아 마스크 구매를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조성된 사업이라는 점에서 유의미한 행사였다"고 밝혔다.

이영 부의장도 "앞으로도 평화통일 뿐만 아니라 코로나와 같은 글로벌 이슈의 공동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재외동포사회와의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전 세계적인 코로나 19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부산지역회의와 LA협의회는 자매결연을 맺고, 2003년부터 지난 17년 간 친선 교류를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대국민 합의도출, 자문위원 간 통일역량과 의지결집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왔다.민주평통 부산지역회의는 해외동포 사회와 평화와 통일을 위한 다양한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LA민주평통과 정책 및 인적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통일활동 우수 사례를 공유하여 상호 이해와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해 오고 있다.
 

knn보도 knn 보도 ⓒ 이수영

덧붙이는 글 글쓴이는 부산지역회의 자문위원입니다.
#민주평통부산지역회의 #민주평통 #코로나19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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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국제법을 전공했으며, 인사혁신처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정부혁신과 적극행정 등을 강의하고 있다. 민주평통(국제정치),통일부(교육),법제처(국제법,행정법),행정안전부(정부혁신,지방재정), 한국원자력환경공단(혁신,일자리,홍보) 등 다수의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최연소 정책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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