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며 6일째 단식 농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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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중대재해법을 제정하겠다는 의지는 확고하다"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예정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관련 민주당 정책 의원총회에 대해서도 "의총에서 법 적용 대상 범위, 범죄 구성요건, 인과관계 추정 등 주요 쟁점들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도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의총 논의 과정을 거치고 나면 쟁점이 정리가 될 것"이라며 "이후 상임위(법제사법위원회)를 중심으로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법안심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심의 과정에서 기업 경영자는 물론이고 개인 사업자, 소규모 사업자,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는 절차를 마련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기업의 경영 책임자, 자영업자, 지자체장과 관계 공무원에 이르기까지 직접적인 형사법적 영향을 미치는 법안이라서 법이 명확하고 실효적으로 제정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와 더불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에 소극적인 입장으로 알려졌던 한정애 정책위의장 역시 "이번 임시국회 회기는 내년 1월 8일까지"라며 "남은 입법 과제에 온 힘을 쏟아 부어야 할 것이다. 중대재해법 처리에 대해선 정책 의총에서 각 당이 내놓은 안은 물론 우려와 각종 제안 등을 포함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정책위의장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해당 법안 처리 의지를 보여줬다"면서 "각 당의 심도 있는 논의를 비롯해 실질적으로 해당 상임위 처리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주 원내대표 지도력을 기대하겠다"고도 했다.
고(故) 김용균씨 어머니 김미숙씨, 고(故) 이한빛씨 아버지 이용관씨는 국회 본관 현관 앞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며 7일째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 지난 11월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에 국민 58.2%가 에 찬성, 27.5%가 반대해 찬성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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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산안법과 종합 검토", 여당은 "중대재해법 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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