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한파' 속 철새들의 힘든 겨울나기

창원 주남저수지 ... "물닭, 넓적부리 사체 뜯어 먹기"

등록 2021.01.06 15:37수정 2021.01.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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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닭. ⓒ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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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닭. ⓒ 경남도청 최종수

 
'최강한파'에 철새들도 힘든 겨울나기를 하고 있다.  

철새도래지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월동하고 있는 철새들이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최종수 생태사진작가(경남도청)는 "소한을 지나 최강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어 철새들도 힘겨운 겨울을 나고 있다"며 "주남저수지에서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와 겨울을 나고 있다"고 했다. 

이곳에는 물닭, 알락할미새, 넓적부리, 딱새 등이 수면이 꽁꽁 얼어버린 저수지에서 먹이를 찾아 곳곳을 헤매기도 한다.

수면이 얼면서 먹이가 부족해지자 물닭은 넓적부리 사체를 뜯어 먹기도 했다. 

또 청둥오리와 물닭이 연근 뿌리 하나를 두고 서로 먹기 위해 먹이 전쟁이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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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적부리. ⓒ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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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새. ⓒ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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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새. ⓒ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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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닭. ⓒ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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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닭 ⓒ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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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락할미새 ⓒ 경남도청 최종수

#주남저수지 #철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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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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