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부청사, '기능 효율화' 위한 공론화 시동

13일 서부청사 공론화 실무협의체 제1차 회의 열어 ... 기능진단, 직원의견 사전조사

등록 2021.01.13 16:22수정 2021.01.1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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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3일 서부청사에서 도민 참여 공론화의 사전 준비단계로 ‘공론화 실무협의체 제1차 회의’를 열었다. ⓒ 경남도청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서부청사 기능 효율화를 위한 공론화의 첫발을 내디뎠다.

경남도는 13일 진주에 있는 서부청사에서 도민 참여 공론화의 사전 준비단계로 '공론화 실무협의체 제1차 회의'를 열었다. 협의체에는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 직렬대표, 관련업무 담당 등이 참여하고 있다.

경남도 서부청사는 2013년 폐쇄된 옛 진주의료원 건물에, 지역균형발전과 서부경남지역 도민들의 행정편의를 목적으로 지난 2015년 12월 개청하였다.

경남도는 "옛 진주의료원 리모델링 사용에 따른 청사 기능 저하와 사용자 불편, 서부청 일부 부서와 지역 간 행정업무의 연계성 부족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고 했다.

경남도는 "그동안 제기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서부청사 기능 효율화를 위해 공론화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공론화 실무협의체는 서부청사에 대한 기능진단과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도민참여 공론화를 준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날 회의에서는 실무협의체 운영기준과 향후 일정, 서부청사 기능진단 추진계획, 직원 의견수렴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며 "공론화 기구가 구성될 때까지 내실 있는 준비로 성공적인 공론화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경수 지사는 지난 6일 신년기자회견을 비롯해 여러 차례 회의에서 균형발전의 한 축으로써 서부청사의 필요성과 기능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현재 경남도 서부청사에는 농업 관련 3개 국과 인재개발원, 보건환경연구원이 있고, 이 건물 1층에 진주시보건소가 있다.
#경상남도 #서부청사 #공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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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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