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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야권 단일화가 서울의 미래 책임지지 않아"

"첫 여성시장으로 여성이 행복한 서울... 김동연이 야권? 문 정부 초대 부총리"

등록 2021.01.29 09:26수정 2021.01.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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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구로구 의료영상정보 솔루션 기업인 인피니트헬스케어를 방문, 직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구로구 의료영상정보 솔루션 기업인 인피니트헬스케어를 방문, 직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4.7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29일 국민의힘 주자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과의 야권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단일화가 서울의 미래를 책임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자리에서 '야권의 후보단일화가 될 거라고 보나'란 질문에 "단일화에 솔직히 관심이 없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장관은 "저희는 저희 일을 하면서 서울의 미래를 이야기하고 직진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장관은 그러면서 '경쟁자인 우상호 민주당 의원과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은 단일화를 약속했는데, 민주당 후보가 된다면 열린민주당과 단일화할 생각이 있나'란 질문엔 "그건 당과 당에서 결정할 일"이라면서도 "단일화가 필요하다면 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최초의 여성 서울시장'을 내세우기도 했다. 그는 최근 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의 성추행 사건으로 정치권에 젠더 이슈가 재점화된 데 대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이 행복한 서울, 그것을 첫 여성시장으로서 반드시 함께 만들고 싶은 생각"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그동안 저도 같은 여성으로서 사회생활을 쭉 하면서 마음의 상처가 있는데도 마치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지내는 분들을 많이 봤다"라며 "그런 것은 없어져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동연이 야권?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유성호
 
한편, 이날 박 전 장관은 자신이 출마하기 전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에게 서울시장 출마를 권유했던 사실을 인정하기도 했다.

박 전 장관은 "김 전 부총리께서 우리 사회의 혁신적 변화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계신 건 사실"이라며 "(서울시장 출마에)상당히 관심이 있으셨다"라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다만 제가 권유를 하다가 상황이 점점 안 좋아졌고, 그래서 다른 사람한테 권유를 하면 나중에 미안해질 것 같더라"면서 "당을 위해선 저에게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했다.

일각에서 김 전 부총리가 야권 후보로 대선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선 "남의 집 이야기를 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면서도 "김동연 전 부총리는 '나는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이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선 어떤 역할도 하겠다'는 기본적인 생각을 갖고 계시다"라고 말했다.
#박영선 #김동연 #서울시장 #야권단일화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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