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작한 피켓 시위는 굵어진 빗줄기에 광화문역으로 옮겨 진행되었다. 광화문역을 오가는 시민들은 피켓에 적힌 내용을 읽어보며 발걸음을 옮겼다. 피켓에는 국가보안법이 민족을 적으로 규정하여 남북합의 이행의 걸림돌이 됐다는 걸 밝히고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국가보안법 폐지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피켓을 유심히 읽어보던 30대 청년은 "지지합니다"라는 응원의 한 마디를 남기고 일행에게도 국가보안법 폐지는 지지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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