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인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4ㆍ7 재보궐선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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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원내대표) 역시 "후보 검증은 네거티브가 아니라 유권자의 선택을 위한 당연한 절차"라면서 "검증을 거부하는 오만한 태도를 버리고 투명한 해명으로 의혹을 밝히는 데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의혹이 자고 일어나면 터져 있는데 국민의힘은 의혹 해소 대신 선거를 혼탁한 방향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선거를) 혼탁하게 하는 건 국민의힘 후보들이 진실에 입각하지 않고 국민을 기만하는 행태가 주요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관련 의혹들을) 네거티브로 치부하기엔 매우 심각하다. 오세훈 후보는 내곡동 의혹, 박형준 후보는 불법사찰부터 엘시티 특혜 등 끝없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후보 자격 운운하기 전에 수사부터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오세훈 후보가 내곡지구 개발용역이 시작된 2005년 6월 22일 직전 부인과 처가 소유의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 있었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선 "(오 후보의) 거짓말 스무고개가 이미 바닥을 드러냈다"면서 재차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김 직무대행은 "내곡동 땅 존재도 몰랐다고 얘기한 게 오세훈 후보 본인이다. 이제 와서 현장에 본인이 있었는지 중요하지 않다 이렇게 말하는데 비겁하다는 생각 들지 않나"면서 "공직 출마 후보가 거짓말을 한 건 중대 결격 사유"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세훈 후보가 내곡동 땅 양심선언 나오면 사퇴한다고 했잖나. 영원히 정계를 떠난다고도 했잖나"라며 "본인 입으로 자발적 대국민 약속을 했다. 더 이상 거짓해명하지 말고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만, 김 직무대행 역시 "여야를 막론하고 국민을 상처 주는 과도한 표현은 자제해야 한다"면서 '막말 프레임'을 경계했다. 그는 "과도하거나 혐오스러운 표현은 오히려 후보 검증의 취지를 흐리고 국민을 불편하게 만든다. 주의해야 한다"며 "선거 분위기를 흩뜨리는 것을 자제하고 당내 구성원은 품격 있는 언어로 선거기간 임해주시길 당대표 직무대행으로서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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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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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오세훈·박형준 문제제기가 네거티브? 정치적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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