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선폭포 주변의 진달래
이홍로
우중 산행이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다
큰배재에서 간단한 점심 식사를 한다. 우산을 쓰고 산행을 한다. 비에 젖은 돌과 낙엽들이 미끄러워 조심하며 산을 오른다. 친구에게 계획대로 관음봉을 거쳐 은선폭포로 하산할 것인지, 남매탑에서 하산할 것인지 결정을 해야 한다고 하니 남매탑에 도착하여 결정하자고 한다.
남매탑에 도착하였다. 날씨 좋은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점심 식사를 하는 곳인데 60대 남성 한 분만 남매탑을 촬영하고 있다. 빗줄기가 굵지 않아 우린 계획대로 산행을 하기로 하고 삼불봉을 향해 산을 오른다.
삼불봉에 도착하니 바람이 거세게 분다. 비바람 때문에 사진을 찍기도 힘들다. 자연성릉을 걸으며 바라보는 풍경은 장관이다. 날씨가 좋은 날도 아름답지만, 이렇게 비가 내리고 운무가 있는 산의 풍경도 아름답다.
관음봉을 오르는 철계단을 오를 때 비바람은 사람이 날아갈 정도이다. 난간을 잡고 조심하여 관음봉에 올랐다. 비바람 때문에 쉴곳도 없이 은선폭포 쪽으로 하산한다. 하산하는 등산로 옆에는 비에 젖은 현호색이 보인다.
은선폭포 주변에는 진달래꽃이 만발하였다. 우중 산행이었지만 맑은 날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를 감상하며 즐거운 산행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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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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