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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33.4%, 취임 후 최저치

[리얼미터] 부정평가도 최고치 경신... 20대·무당층 긍정평가 각각 8.5%p, 11.9%p 하락

등록 2021.04.12 10:50수정 2021.04.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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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 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 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2일 발표한 4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33.4%(매우 잘함 17.4%, 잘하는 편 16.0%)로 전주 대비 1.2%p 하락했다. 반면,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0.5%p 상승한 62.9%(잘못하는 편 15.4%, 매우 잘못함 47.5%)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전주 대비 0.7%p 증가한 3.7%였다.

리얼미터 주간집계 기준,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기존 최저치인 3월 3주 차 조사 당시의 34.1%보다 0.7%p 하락한 결과다. 부정평가 역시 기존 최고치인 지난 3월 4주차 조사 당시의 62.5%보다 0.4%p 상승했다. 긍·부정평가 격차는 29.5%p로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최대 격차로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50대(5.4%p 상승, 38.3%)와 70대 이상(4.5%p 상승, 29.7%)을 제외한 다른 연령대에서 모두 하락했다. 20대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8.5%p 하락한 24.5%, 30대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2%p 하락한 38.9%를 기록했다. 40대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8%p 하락한 45.5%, 60대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1%p 하락한 20.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무당층과 정의당 지지층의 이탈이 눈에 띄었다. 무당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1.9%p 하락한 12.9%로 조사됐다. 정의당 지지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5.7%p 하락한 43.4%를 기록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번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39.4%를 기록하면서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주 대비 0.3%p 상승한 결과이나 당 출범 이후 최고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같은 조사에서 30.4%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1.6%p 상승한 결과지만 양당 지지도 격차는 9.0%p로 4주 연속 오차범위 밖 결과다.

한편, 이번 조사는 YTN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응답률 5.7%)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방법은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재인 대통령 #리얼미터 #국정운영 지지도 #무당층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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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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