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대학생넷 국가보안법 폐지 서포터즈의 국회 앞 릴레이 피케팅 진보대학생넷 국가보안법 폐지 서포터즈의 국회 앞 릴레이 피케팅 왼쪽부터 순서대로 이동준, 박준형, 송영경 서포터즈
곽호준
-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송 : 진보대학생넷 성공인천지회 송영경입니다.
박 : 진보대학생넷 성공인천지회 박준형입니다.
이 : 진보대학생넷 성공인천지회 이동준입니다.
- 국가보안법 서포터즈를 함께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 : 전부터 국가보안법에 대해 알고 있었고 폐지를 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10만 청원을 주변에 알리는 활동이 있다고 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박 : 자유로운 상상을 할 수 있는 나라가 되길 바라며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송 : 지금 국가보안법 폐지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또 실감하기 때문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 10일만에 국회입법청원이 달성이 되었는데, 청원 달성이 되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궁금합니다.
송 : 많은 국민들이 염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것을 위해 더 많은 사람들에 알릴 수 있도록 실천과 행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박 : 청원이 된 것은 너무 기쁘고, 또 청원이 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꼭 폐지가 되어야 한다는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오늘 국회 앞에 나왔습니다.
이 :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저희가 서포터즈라는 말 처럼 지원자나 연결자의 느낌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국가보안법 폐지를 원하고 있고 그 과정에 자신들이 주인된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주변분들에게 청원을 알리고 받으면서 경험했던 에피소드나 특별한 이야기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송 : 제가 40명을 받았는데요. 여러 사람들에게 제안을 했는데, 기억에 남는 것은 저희 아버지에게 받으면서, 나이 많은 분들이 국가보안법의 기억때문에 어려워하실 줄 알았는데 오히려 거부반응을 보이는 대상이 젊은 연령대의 분이셔서, 우리나라가 사회전반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박 : 제가 청원 제안을 했는데 이미 했다고 들어서, 나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 저희 외가댁이 명절에 모이면 정치 얘기하며 싸우는데, 엄마가 청원 링크를 올리니 다들 청원을 해주시는게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응원말씀을 해주시는 것을 보면서 정치 지향과는 별개로 잘못된 법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국가보안법 폐지 여론의 확산과 함께 벌써 세 차례나 국가보안법으로 인한 기소나 압수수색이 진행되었습니다. 여실히 국가보안법의 존재를 느끼게 되는 사례인데, 진짜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해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할지 이야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송 : 많은 사람들이 이것에 대해 이야기할 것을 두려워하고 숨어있을 것이 아니라 목소리를 내는게 중요한 것 같다. 나부터, 나와 내 주변부터 움직일 수 있게 해야겠다고 결심이 들었다. 국가보안법의 역사를 보면 '손가락 총'이 만연했는데,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연대하는 흐름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박 : 법이 없어져야 한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논의조차 되지 못한 게 현실이기도 합니다. 2004년 국가보안법 폐지가 될 뻔 했지만 진행되지 못하고 아직까지 이어져 나오는 것이다보니, 실제 정치의 영역에서 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부분들에서 더 많이 알리고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이 : 국가보안법 10만 입법청원은 말 그대로 국가보안법 폐지의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전에도 단식농성을 했지만 폐지가 안 된 것을 보면 그것을 가로막는 사람이 많고 법으로 인해 이득을 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국가보안법이 폐지되더라도 또 다른 악법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꾸준히 감시하고 지켜보는 역할을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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