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의회 시의원들이 한반도기 게양식에 함께 하고 있다
강소영
한반도기는 2000년 6월, 최초로 남북 정상이 만나 발표했던 6.15공동선언과 2007년 10월, 노무현 대통령이 도보로 휴전선을 넘어갔던 남북 정상회담에서 발표한 10.4선언을 기념해 6월15일부터 10월4일까지 게양될 예정이다.
안산시는 2019년 5월, 남북교류협력 및 평화통일기반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기금조성, 기본계획 수립 등을 통해 남북교류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6.15안산본부 관계자는 "안산시와 안산시의회가 평화통일의 상징인 한반도기 게양에 함께 해서 뜻깊다. 매년 6.15공동선언 발표일을 맞아 안산시민통일걷기대회, 안산시민평화통일문화제 등 시민들이 통일을 친근하게 접할 대규모 행사를 진행해왔는데 코로나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사를 할 수 없게 되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는 또 "지금처럼 남북관계가 경색되어 있을 때, 정세가 풀리길 기다리기보다 지방정부와 민간이 함께 할 수 있는 역할을 찾고, 기반조성부터 차근히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후에는 안산시가 평화통일도시로서 한반도기도 상시 게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6.15안산본부는 6.15공동선언발표 21주년을 맞아 지난 6월13일, 와동체육공원에서 찾아가는통일콘서트를 진행했으며, 6월15일 저녁 7시에는 한겨레평화통일포럼 교육장에서 <나는 조선사람입니다> 영화 상영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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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기 게양한 안산시... "남북관계 경색돼도 할 수 있는 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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