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평화경제포럼 긴급정세분석 한반도평화경제포럼 긴급정세분석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좌), 강미연 연구실장(우)
홍명근
조 연구위원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대화 재개의 가능성을 높게 봤다. 조 연구위원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톱다운 방식의 정상외교로 진행되어 왔다는 점에서, 화상을 통한 파격적인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이 있다. 북미대화는 실무회담을 통한 실용적 접근의 '스몰딜' 대화 가능성이 높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남북화상정상회담, 북미비핵화실무회담, 북미 간 스몰딜과 북미정상회담 프로세스로 가는 것이 가장 긍정적인 시나리오다." 라고 전망했다.
8월로 예정된 한미군사훈련을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리라고 판단했다. 조 연구위원은 "이미 한미군사연습은 코로나 때문에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않고 있고, 하반기 훈련이 실제 북한에 직접적 위협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신뢰가 쌓이면 적정 수준에서 북한이 충분히 넘어갈 수 있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김정은 위원장 '남북관계 개선을 통한 위기극복 의지' 분명해보여
조 연구위원은 남북관계의 향후 전망을 두고 '단기적으로는 맑음, 중장기적으로는 진통'이라고 정리했다. 전격적인 남북 통신연락선 재개로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개선이 청신호가 켜졌지만, 북미 간의 이견은 여전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조 연구위원은 지난해 10월 당 창건 기념일 김정은 위원장의 면목없다는 사과, 금년 1월 노동당 제 8차 대회에서 목표미달의 공식 인정, 6월 식량부족 언급과 국가중대사건 공개, UN에 고난의 행군 이후 처음 인정한 식수난·식량난 등 북한이 처한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어려움을 강조했다, 조 연구위원은 "북한이 처한 어려움으로 남북관계 및 북미관계에 적극 나설 개연성이 있지만 반대로 벼랑끝 전술형 도발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이 점에서 우리의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구체적인 방법 중 하나로 조 연구위원은 '인도적 지원'을 제시했다. 조 연구위원은 "북한과 김정은 위원장 지금 여러 방법으로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있다. 북한 인민들이 근본적으로 인도적 위기를 탈피할 수 있는 대규모 인도적 지원은 신뢰회복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 장기적으로 남한 내 집단면역이 형성되면 코로나19 백신 지원도 검토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방향을 제시했다.
끝으로 조 연구위원은 "김정은 위원장이 지금의 위기를 남북관계 개선을 통해 극복하고자 하는 생각이 확실해 보인다는 점이다. 남북한이 협력하여 교류협력의 물꼬를 튼다면 한반도평화경제 시대는 생각보다 빨리 올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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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통신연락선 전격 재개, 그 숨은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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