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협회보는 18일 기자 1000명 대상 여론조사 결과 언론사 대상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0.1%, '동의한다'는 응답이 34.3%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기자협회보
'여당의 징벌적 손배제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동의하지 않는다'('매우 동의하지 않는다' 26.9%, '별로 동의하지 않는다' 23.2%)는 응답이 50.1%였고, 동의한다는 응답('매우 동의한다' 9.3%, '어느 정도 동의한다' 25%)은 34.3%였다. 5점 척도에서 '보통' 응답도 15.6%였다.(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2.94%p)(관련기사: [기자협회보]
기자 50% "징벌적 손배제 동의하지 않는다")
일반인 대상 여론조사 결과와는 차이가 컸다. <오마이뉴스>가 지난 2월 9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언론사 대상 징벌적 손해배상제 적용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61.8%로 나타나, '반대' 29.4%보다 2배 이상 많았다.(관련 기사 :
언론도 징벌적 손해배상제 적용, "찬성" 61.8% http://omn.kr/1s0zo)
YTN이 지난 7월 30일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도 '허위·조작 보도 대상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에 찬성 56.5%, 반대 35.5%로 찬성이 우세했다.
일간지·종편·보도·통신은 '반대'... 지역방송·인터넷언론은 '찬성' 우세
기자 대상 조사에서도 동의한다는 응답이 더 많은 매체도 있었다. '지역방송사'는 찬성 51.6%, 반대 32.3%로 찬성이 더 많았고, 인터넷언론도 찬성(42.9%)과 반대(41.1%)가 비슷했다. 지상파3사는 반대(45.3%)가 더 높았지만 찬성(40.6%)과 큰 차이가 없었다.
반면 전국종합일간지(반대 58.8%, 찬성 27.1%), 종편/보도전문채널(반대 57.1%, 찬성 28.6%), 뉴스통신사(반대 55.7%, 찬성 27.3%) 등은 반대 응답이 찬성보다 2배 정도 많았다.
하지만 전체 결과는 매체별 응답자 비중에서 갈렸다. 응답자들 가운데 전국종합일간(17%), 종편·보도전문채널(8.4%), 뉴스통신사(8.8%) 소속 기자들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반면, 지역방송사(3.1%), 인터넷언론사(5.6%), 지상파3사(6.4%) 등은 비중이 낮았다.
부서별로도 이른바 '펜 기자' 관련 부서와 다른 부서 사이의 온도차가 나타났다. 논설/해설(부동의 66.7%), 정치부(64.0%), 취재보도일반(56.4%) 등 취재·보도와 관련성이 높은 부서에서는 징벌적 손배제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더 높았던 반면, 사진부(동의 55.3%), 영상부(동의 48.2%), 편집/교열부(동의 45.6%) 등에서는 찬성 비율이 더 높았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댓글40
오마이뉴스 전문취재부에서 팩트체크를 맡고 있습니다
공유하기
징벌적 손배제, 신문·종편 기자는 '반대', 인터넷언론은 '찬성'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