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발언 중인 황영란 충남도의원
이재환
황영란 충남도의원이 "유기동물들은 물건이 아니다"라며 유기동물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지난 1일 제33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상생 방안을 제안했다. 버려지는 유기동물들을 구조하고 치료하기 위한 지원 정책이 필요하는 지적이다.
황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충남에는 8만3628 마리의 반려견이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돼 있다. 유기 및 유실동물도 9180마리나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나마 구조된 일부 동물들이 보호소로 옮겨지지만 부족한 공간 탓에 구조 직후 목숨을 잃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지역별 동물보호센터는 이미 정원을 넘겨 포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황 도 의원은 "지난해 충남에서는 전체 구조동물 가운데 48%가 목숨을 잃었다"며 "3034마리가 안락사를 당했고, 1385마리는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자연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시·군별 위탁 유기동물보호소들은 시설이 열악하고, 구조 동물을 밀집해 보호하는 형태로 운영된다"며 "유기동물 관리 및 치료 등을 위한 재정 지원이 절실하다"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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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공동체를 걱정하는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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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란 도의원 "유기동물 물건 아냐, '포화' 동물보호소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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