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준용 부산일보 지부 교육국장, 이자영 언론노조 부위원장, 김진성 부산일보 지부장, 전대식 언론노조 수석 부위원장, 김명하 지역민영방송노조협의회 의장, 박정희 부산 민언련 사무국장
이윤경
연대발언을 한 김명하 지역민영방송노조협의회 의장은 "지역민을 살피고 공정 보도를 해도 모자랄 판에 직원들을 뒷전으로 미루고 자신의 사익만 추구한 것 자체만으로 김진수 사장은 자격이 없다"라면서 "지역민영방송노조협의회는 이 싸움이 길어진다 해도 동지로서 끝까지 함께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박정희 부산 민언련 사무국장은 "언론으로서 부산일보의 역사는 녹록지 않았다. 독재정권이 소유한 정수장학회가 대주주라 언론으로서 신뢰를 얻기 힘들었고 민주화 운동을 하기도 어려웠다"라며 "현재 부산일보가 지역에서 얻은 신뢰와 부산 제1의 신문으로 성장한 것은 모두 언론 노동자들이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무국장은 "김진수 사장은 자신의 사익을 위해 노동자들이 만들어 온 부산일보의 신뢰를 무너뜨렸다. 이에 맞서 삭발과 천막농성을 하는 부산일보 지부를 보며 위기를 헤쳐 나가는 것은 언제나 언론 노동자들뿐이라는 생각을 했다"라면서 "김진수는 물러가라"라는 구호로 발언을 마무리했다.
부산일보 지부는 2021년 10월 12일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부산일보 김진수 사장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면서 본격적인 사장 퇴진 운동에 나섰다. 김진수 사장은 '건설사와의 부적절한 거래 의혹', '광고비와 발전기금 횡령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