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남구 보선 출마한 주성영, 사무실 개소식 열고 승리 다짐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등 참석, 주성영 "선거 후 복당하겠다"

등록 2022.02.15 18:24수정 2022.02.1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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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남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주성영 후보가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참석했다. ⓒ 조정훈

 
오는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주성영 후보가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대선 총괄선대본부장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주성영 후보의 멘토 역할을 하고 이번 보선 출마도 권유한 것으로 알려진 김 전 위원장은 "임기가 2년 밖에 없는 지역구에서 초선이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며 "주 후보가 당선되면 3선 국회의원으로서 지역에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적임자"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 주 후보의 정치적 역량과 추진력으로 대구 정치권을 변화시키고 과거의 대구 정치 영향력을 복원시켜야 한다"며 응원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주 후보가 최근 출간한 <한국 문명사의 두 거인, 박정희와 김대중>에 관해 언급하며 "서로 적대하지 말고 서로 인정하며 퇴행적 정치를 덮고 미래로 나가는 통합을 이루는 것이 책의 제목처럼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주호영 의원과 윤석열 국민의힘 선대위 조영원 대구 남구선대본부장, 구진모 국민희망 본부장, 이인선 대구경북경제단장, 강주열 대구경북 공정위원장 등도 참석해 주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했다.

주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선거 후 복당해 윤석열 정부의 중추가 되는 3선 국회의원, 국회 상임위원장이 되겠다"며 "낙후된 중·남구를 확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주성영 #선거사무소 개소식 #김종인 #진중권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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