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선거 예비후보 "경선 전 정책토론" 제안

22일 출마선언 ... '원자력산업의 조기 정상화 지원' 등 공약 내걸어

등록 2022.03.22 13:29수정 2022.03.22 13:30
0
원고료로 응원
a

국민의힘 홍남표 창원시장선거 예비후보 ⓒ 윤성효

 
국민의힘 홍남표 창원시장선거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경선 전 예비후보의 정책공약 토론"을 제안했다.

홍 예비후보는 22일 창원공단 입구 정밀공업진흥탑 앞에서 출마선언하며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창원시민들의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근본적인 변화 없이는, 창원 경쟁력은 점점 추락할 수밖에 없다. 바꿔야, 다시 창원이 산다"고 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과학기술이 바로 경제다"라고 한 그는 "창원경제를 과학기술 중심으로 바꾸어 창원을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만든다는 전략"이라며 "경제 활력을 되찾고 새로운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산업구조 개편 지원과 해외 첨단기술기업을 유치하는데 발 벗고 나서겠다"고 했다.

구체적 공약으로 그는 ▲원자력산업의 조기 정상화 지원, ▲첨단 국방과학기술 및 산업 클러스트 조성, ▲스마트 강소기업 지원, ▲마산 해양 신도시에 문화·예술·콘텐츠 산업 조성, ▲진해 신항 배후에 스마트 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또 그는 "청년‧여성‧노인들의 복지(사회 안전망)를 촘촘히 챙겨, 창원을 따뜻한 희망 도시로 만들겠다"며 ▲청년용 20년 장기 무상 아파트 공급, ▲워킹맘을 위한 커뮤니티 센터 설치, ▲중년 세대의 재도전을 위한 창업 지원, ▲파크 골프장 확충 및 시설 개선 등의 세부 과제를 내걸었다.

교육문화 등과 관련해 그는 ▲초중고 통합 국제학교 설립 지원, ▲3개 권역 청소년 복합놀이와 문화 공원 조성, ▲중증외상환자 산재병원 시설 확충을 내놓았다.


홍 예비후보는 "창원 3개 권역별로 특화된 새로운 산업 육성, 제조 관련 중소기업과 거기에 종사하는 젊은 청년들의 주거 문제를 상호 연계하여 해결하는, 이른 바 '창원형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해, 창원의 미래를 탄탄하게 기획하고 실행해 내겠다"고 했다.

함안 출생인 홍남표 예비후보는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생활을 시작했고 과학기술 전략본부장을 지냈다.
#홍남표 #국민의힘 #창원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천연영양제 벌꿀, 이렇게 먹으면 아무 소용 없어요
  2. 2 61세, 평생 일만 한 그가 퇴직 후 곧바로 가입한 곳
  3. 3 버스 앞자리 할머니가 뒤돌아 나에게 건넨 말
  4. 4 "김건희 여사 라인, '박영선·양정철' 검토"...특정 비서관은 누구?
  5. 5 민주당은 앞으로 꽃길? 서울에서 포착된 '이상 징후'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