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전 의원, 하남시장 출마 "시민께 마지막 봉사할 것"

등록 2022.03.23 18:03수정 2022.03.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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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현재 예비후보 ⓒ 박정훈

 
국민의힘 이현재 전 국회의원이 23일 하남시장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이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재임 시절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하남의 핵심 사업들이 제자리를 맴돌거나, 자칫 좌초될 위기에 놓여있다는 현실에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었다"며 "확실하게 마무리 지을 기회를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뜻하지 않게 억울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며 "시민의 성원이 아니었으면 다시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이다. 끝까지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호선, 3호선, 9호선, 위례신사선, GTX D, F 노선까지 이른바 '하남의 5철 시대' 를 반드시 완성하겠다"며 "이현재가 시작한 하남 지하철, 이현재가 마무리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일자리와 관련해 "미사 섬에 세계적 영화촬영장과 테마파크 유치, 첨단 패션문화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상산곡 미군 공여지에 대기업 연구개발캠퍼스를 조성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잘 사는 하남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신도시 개발 계획과 관련해선 "신도시는 전면 재점검 · 보완하고, 원도심은 스마트 도시로 발전시켜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육·보육과 관련해선 "미사 단설 중학교 ′25년 개교,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 조속 신설, 북위례에 초등학교 조속 신설 등 교육환경 개선하고 보육여건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제19, 20대 국회의원으로 매일 아침 빨간 운동화를 신고 거리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하남의 정치 문화를 바꿨다고 자부한다"면서 "초심의 마음가짐으로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며 오직 하남 시민을 위한, 하남 발전만을 생각하며 뛰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한 번 가 본 길을 다시 가면 지름길을 찾을 수 있다"며 "한 번 해본 일은 방법을 알기에 확실히 해낼 수 있다. 한 번 해본 사람이 일을 잘 할 줄 안다"고 말했다.

하남시장 예비후보 이현재 전 의원은 제19, 20대 국회의원으로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거쳤다.
#이현재 #하남시장 #하남시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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