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도봉구 주공19단지앞에서 부동산 정책공약을 발표한 뒤, 다리 부상 후유증을 겪고 있는 자신에게 한 지지자가 건넨 발에 부착하는 건강상품을 받아들고 있다.
권우성
송 후보는 서울 재개발·재건축 지원 강화 등 부동산 공약을 내놓기도 했다. 송 후보는 "재개발·재건축을 금기시하지 않고,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 서울시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지원단 신설 ▲ 30년 이상 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심사 폐지 ▲ 1세대 1주택자 재건축 부담금 완화 등을 약속했다.
송 후보는 특히 "재건축은 주로 아파트 지역인 강남 지역에서 만이 진행되고, 재개발은 강북 지역에서 많이 진행되지만, 신규 주택 공급 효과는 재개발이 더 크다"라며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강북 민심에 재차 호소했다. 송 후보는 "강북과 강남의 지하철 인프라 투자 비율이 거의 5 대 1일 정도로 급격한 차이가 난다"라며 "제가 오늘 강북 지역에 가장 먼저 온 것은 강북 발전에 저의 행정력을 강력하게 투입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송 후보는 이날 자정 성동구 용답동 군자차량기지 철도 정비창에서 선거운동을 시작, 강북·도봉·노원·광진에서 지지 유세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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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부터 간 송영길 "윤 정부, 조국보다 두배 뻔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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