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카 케이블카
최홍대
왕피천 케이블카는 일반 캐빈과 크리스털 캐빈의 이용요금이 다른데 대인 기준으로 왕복(10,000), 편도(6,000) 요금이 일반 캐빈 요금이며 크리스털 캐빈은 대인 기준 왕복 (12,000), 편도(8,000) 요금이다. 소인은 대인에 비해 1,000원씩이 저렴하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며 왕피천이 바다로 유입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이한 것은 해수욕장이 바로 지근거리에 있다는 것이다. 다른 강의 하구에는 보통은 해수욕장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지는 않다. 이곳에 자리한 해수욕장이 바로 망양해수욕장이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관동팔경을 보러 갈 수 있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다양한 볼거리와 간단한 옛날의 놀거리도 즐길 수 있다. 경상북도 울진군 동해안에 망양해수욕장 근처 언덕에 있는 누정인 망양정은 관동팔경 중 관동 제일루라고 부르는 곳이기도 하다. 숙종이 그렇게 칭찬했다고 한다.

▲망양정 망양정
최홍대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망양정까지는 그리 멀지는 않다. 망양정은 아래로는 동해안의 망망대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강원도를 중심으로 한 동해의 여덟 명승지가 바로 관동팔경이다.
관동팔경하면 자연스럽게 정철이 연상된다. 관동별곡이 관동팔경과 금강산 일대의 산수미를 노래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관동팔경은 강원도 통천의 총석정, 고성의 청간정과 삼일포, 양양의 낙산사, 강릉의 경포대, 삼척의 죽서루, 경상북도 울진의 망양정과 월송정을 일컫는다.
망양정에 올라서 볼까.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고 당대 최고의 유학자들도 이곳에 와서 시를 지었다고 한다. 동해의 조망, 해돋이 풍경 등 바다와 호수 및 산의 경관이 잘 어우러진 빼어난 곳에는 항상 이야기가 있다.

▲망양해수욕장 망양해수욕장
최홍대
망양해수욕장은 한 번도 찾아가 보지 못했던 곳이기도 하다.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망양해수욕장을 찾아가 보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 될 듯하다. 망양(望洋) 해수욕장 근처 언덕에 자리 잡은 망양정은 조선조 숙종이 관동팔경의 그림을 보고 이곳이 가장 낫다고 하여 친히 관동 제일루(關東第一樓)라는 글씨를 써보내 정자에 걸어두었는데 이곳에 가면 볼 수가 있다. 고려시대에는 정자가 이곳 북쪽 망양리 현종산에 있었으나 1858년 현재의 자리로 옮기고 1958년 고쳐지었다고 한다.
이번의 여정은 걷고 또 걷고 그리고 걸었다. 동해가 한눈에 보이는 경북 울진의 매력은 곳곳에 있었고 울진만의 맛이 있었던 여정이었다. 그 어느 계절보다 진한 맛, 보는 맛, 밥상 위에 여름이 찾아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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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지 쓰는 남자입니다. 영화를 좋아하고 음식을 좋아하며, 역사이야기를 써내려갑니다. 다양한 관점과 균형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조금은 열심이 사는 사람입니다. 소설 사형수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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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 술에 게짜박이... 울진에 온 보람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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