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현 신부의 개회사로 시작한 종전평화문화제
참여연대
23일 오후 2시, 경기도 파주 임진각 망배단 앞 광장은 전국에서 몰려온 종전평화문화제 참가자들로 북적였다.
"적대를 멈추자! 전쟁을 끝내자!", "남북·북미 정상 합의 이행하라", "우리의 힘으로 평화를 만들자"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 행사는 373개 시민사회단체와 7대 종교, 70여 개 국제 파트너 단체, 지지와 연대 서명을 한 조직위원(시민)이 함께했다.
행사는 '2022년 정전협정 체결 70년이 되기 전에 한국전쟁을 끝내고 휴전에서 평화로 나아가자'는 목소리를 전 세계적으로 모아가는 국제 캠페인이다. 참가자들이 서명한 한반도 평화선언은 대한민국·북한·미국·중국을 포함한 한국전쟁 관련국 정부와 유엔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문화제는 문정현 신부의 평화 메시지로 시작되었으며, 평화 퍼포먼스팀 레츠피스, 신나는섬, 가수 이은미의 공연과 퍼포먼스가 이어져 캠페인의 열기를 더해주었다.

▲“전쟁을 끝내자, 평화를 원한다”, 종전평화문화제
참여연대

▲망배단 견학 온 아이들도 참여
정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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