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듣기

굵어지는 빗줄기... 충남 홍성, 호우주의보 발효

기상청, 31일까지 많은 비 예상... "농작물과 각종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등록 2022.08.30 10:38수정 2022.08.30 10:43
0
원고료로 응원
a

오전 10시 현재 서부면은 61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홍성지역은 평균 50mm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다. ⓒ 신영근


충남 홍성지역에 30일 오전 현재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간이 지날수록 빗줄기가 더 굵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홍성을 비롯한 서산·태안·당진·아산·천안·예산 등 충남 서북부 7개 지역에 호우 특보를 발효했다. 오전 10시 현재 서부면은 61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홍성지역은 평균 50mm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다. 기온은 전날보다 2도 낮은 18도, 습도 99%로 체감온도는 21도다.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행정안전부 역시 이날 오전 6시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경기(오산,안성,용인), 충남(홍성), 충북(진천) 호우주의보 발효됐다"라며 대중교통 이용과 빗길 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날 SNS를 통해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농작물과 각종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달라"며 "신경써 관리하는 만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내일까지 중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린다고 전망했다. 특히, 충남서해안지역에는 시간당 15mm 내외의 다소 강한 비와 함께 5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a

홍성지역에 오전 8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학생들이 우산을 쓰고 등교하고 있다. ⓒ 신영근

 
a

홍성지역에 오전 8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한 시민이 반려견과 홍성천을 걷고있다. ⓒ 신영근

 
a

홍성천을 건너는 다리가 내린 비로 금방이라도 넘칠 듯하다. 홍성지역에 오전 8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된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 신영근

 
 
#홍성군 #집중호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61세, 평생 일만 한 그가 퇴직 후 곧바로 가입한 곳
  2. 2 천연영양제 벌꿀, 이렇게 먹으면 아무 소용 없어요
  3. 3 버스 앞자리 할머니가 뒤돌아 나에게 건넨 말
  4. 4 "김건희 여사 라인, '박영선·양정철' 검토"...특정 비서관은 누구?
  5. 5 죽어라 택시 운전해서 월 780만원... 엄청난 반전이 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