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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 여주시가 시 전역으로 특별재난지역을 확대 선포했다.
ⓒ 여주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 여주시가 시 전역으로 특별재난지역을 확대한다.
2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중앙합동조사단에서 지난 달 31일까지 수해피해지역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여주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여주시 피해액 75억원 이상)을 초과해 1차 금사·산북면에서 여주시 전역으로 특별재난지역을 확대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피해 복구비를 최대 80% 국고에서 지원한다. 피해주민을 대상으로는 국세 지방세 납부예외,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적인 혜택이 추가 지원된다.
앞서 여주시는 지난 8월 8일∼ 8월 17일 집중호우로 약 114억 원의 재산피해가 집계됐다. 주어천 비롯한 하천 30개소의 제방과 시설물이 유실됐다. 이밖에 산사태 및 임도 8개소, 소규모 시설 30개소, 도로유실 2개소 등 공공시설의 피해가 많았다.
복구금액은 약 600억 원으로 예상된다. 여주시는 피해가 컸던 산북면 주어리와 명품리 개선복구 공사로 388억 원을 요청한 상태다.
여주시 관계자는 "특별재난지역 확대 선포로 복구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피해 주민들이 불편을 빠른시일 내 줄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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