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노인보호구역 692개 지정... 전국 최다

조은희 의원 "지자체 노인보호구역 지정 위해 노력해야"

등록 2022.09.15 16:55수정 2022.09.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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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홍성군 장곡면의 노인보호구역.
충남 홍성군 장곡면의 노인보호구역. 이재환
 
충남이 전국에서 노인보호구역을 가장 많이 지정한 곳으로 확인됐다. 반면 세종시는 노인보호구역 지정이 6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갑, 국민의힘, 국회행정안전위원회)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시도경찰청별 전체 교통사고, 노인보행자 교통사고'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충남은 노인보호구역이 692개소로 전국에서 노인보호구역을 가장 많 지정한 곳으로 꼽혔다. 

충북·충남·세종과 함께 충청권에 속하는 대전광역시는 전국에서 노인 교통사고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지난해 발생한 65세 이상 노인보행자 교통사고는 9893건이며, 이로 인한 사망자는 601명, 부상자는 942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노인보행자 비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이 57명 중 18명(31.6%)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광주 49명 중 15명(30.6%), 서울 240명 중 69명(28.8%), 경남이 252명 중 63명(25%) 순이었다.

노인보호구역은 도로교통법 제12조의 2항에 의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시장 등이 지정할 수 있다. 

조은희 의원은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며 어르신들의 교통안전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경우 거동이 불편하거나 느린 보행속도로 인해 횡단보도를 건널 때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르신들의 통행이 잦은 곳이나 최근 보행 중 교통사고가 발생한 곳을 조사해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사고다발지역에 대한 안전시설을 확충하는 데 각 지자체가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인보호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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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공동체를 걱정하는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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