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나무 꽃의 향기가 가득한 구례 차 시배지

구례의 가을 소식을 전합니다

등록 2022.09.22 17:33수정 2022.09.22 17:33
0
원고료로 응원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828년 사신 대렴이 당나라에서 차의 씨앗을 가져왔고 임금의 명에 따라 지리산에 심었다고 전해집니다. 차의 씨앗을 심었다고 전해지는 곳 중 한 곳이 바로 구례 화엄사 입구의 장죽전이고 이곳을 구례 차 시배지라고 부릅니다.


추석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가을이 시작되면서 장죽전의 차나무에 향기로운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차나무꽃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 말에 피는 꽃으로 일 년 중 가장 늦게 피는 꽃입니다.

대부분의 나무는 꽃이 핀 후 열매를 맺기 때문에 꽃과 열매가 만날 수 없지만 차나무는 꽃이 핀 뒤 열매를 맺긴 하지만 열매가 다시 꽃이 필 때까지 떨어지지 않고 가지에 달려 있습니다.
 
a  구례 차 시배지인 장죽전

구례 차 시배지인 장죽전 ⓒ 임세웅

 
a  차나무의 꽃

차나무의 꽃 ⓒ 임세웅

 
a  차나무의 열매

차나무의 열매 ⓒ 임세웅

 
a  차나무의 꽃

차나무의 꽃 ⓒ 임세웅

#구례 #차시배지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최근 알게 된 '평생직장', 정년도 은퇴도 없답니다 최근 알게 된 '평생직장', 정년도 은퇴도 없답니다
  2. 2 경남, 박근혜 탄핵 이후 최대 집회 "윤석열 퇴진" 경남, 박근혜 탄핵 이후 최대 집회 "윤석열 퇴진"
  3. 3 "은퇴 하면 뭐 하고 살거냐?" 그만 좀 물어봐요 "은퇴 하면 뭐 하고 살거냐?" 그만 좀 물어봐요
  4. 4 임종 앞둔 아버지, '앙금'만 쌓인 세 딸들의 속내 임종 앞둔 아버지, '앙금'만 쌓인 세 딸들의 속내
  5. 5 "V1, V2 윤건희 정권 퇴진하라" 숭례문~용산 행진 "V1, V2 윤건희 정권 퇴진하라" 숭례문~용산 행진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