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물조개 안에만 알을 낳는다는 큰납지리. 생명의 신비를 느끼게 만드는 물고기가 아닐 수 없다.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이러한 결과에서 보듯이 최근 20년 사이에 금호강의 자연환경은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 그런데 이제 막 회복하기 시작한 금호강을 이상한 명분을 붙여 다시 파괴하려는 시도가 일어나고 있어 안타깝다.
홍준표 시장의 금호강 르네상스는 철회돼야
홍준표 시장이 하려고 하는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이 바로 그것인데, 이 사업이 그대로 행해진다면 금호강은 또 다시 파괴되어 20~30년 전의 상태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얼룩새코미꾸리는 이곳에서 더 이상 살 수가 없게 될 것이다.
이에 대해 채병수 박사는 "금호강은 지금도 자연성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인데 거기에 더하여 온갖 인공적인 구조물을 설치하고 보를 건설하는 등 금호강 생태환경을 파괴하려고 하는 행태는 절대로 용서받지 못할 일이 될 것"이라 경고했다.
그러면서 "금호강에 지금 필요한 것은 4대강사업식의 하천공사가 아니라 금호강 복원사업을 통해 산업화 이전의 상태로 금호강을 되돌리려는 노력과 이를 후대에 그대로 전해주려는 노력이 필요할 뿐"이라고 단언했다. 이번에 얼룩새코미꾸리라는 법정보호종이 발견된 만큼 이 지역에 대한 개발행위는 철저히 차단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홍준표 시장은 금호강을 MB의 4대강사업식으로 개발하려는 계획을 접고, 멸종위기 야생생물들의 집인 금호강을 공존의 강으로 되살려내려는 생태적 전환을 모색하길 간절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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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 흘러야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의 공존의 모색합니다. 생태주의 인문교양 잡지 녹색평론을 거쳐 '앞산꼭지'와 '낙동강을 생각하는 대구 사람들'을 거쳐 현재는 대구환경운동연합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간의 기사를 엮은 책 <강 죽이는 사회>(2024, 흠영)를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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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금호강 큰 바윗돌 들었더니, 믿을 수 없는 광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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