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淸淨영광 디카詩 공모전』, 열띤 경쟁속에 성황 이뤄

-청정지역 영광을 알리고 관광홍보를 위해 영광문인협회에서 주관-

검토 완료

고봉주(kobong)등록 2022.11.15 15:51
청정지역인 영광군을 알리고 영광의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하는 『제2회 청정 영광 디카詩 공모전』이 많은 관광객들의 열띤 참가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를 하였다.
영광군에서 주최하고 영광문인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527명이 작품을 접수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였는데 1차 예선을 통과한 120작품을 대상으로 2차 결선심사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 등 6개분야의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대상에 황성자씨의 "향하도 민닭섬의 일몰"이 차지-
대상인 영광군수상에는 "향하도 민닭섬의 일몰"로 응모한 강원도 원주시의 황성자씨가 당선의 영광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금상인 한국문인협회장상에는 백수해안도로의 랜드마크인 갈매기를 소재로 한 전남 나주시 장진규씨의 "여백"이 선정되어 상장과 함께 8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어 전남예총회장상인 은상에는 광주 광산구 정용진씨의 "대신등대"와 서울 은평구 박명선씨의 "부부"가 차지했으며 동상인 전남문인협회장상에는 광주의 조규춘씨, 전남영암의 박춘임씨, 전남 목포의 정판규씨가 공동수상하였다.
후원사 대표상인 특별상을 수상한 전남 영광의 강민구씨와 함께 장려상인 영광문인협회장상에는 18개의 작품이 선정되는 등 6개 분야 총 26명의 수상자를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청정영광 디카시공모전은 지난 5월부터 10월 말까지 6개월 동안 공모를 했는데 행사기간 동안 현지를 직접 방문하여 찍은 사진과 그와 연관된 5행정도의 짧은 시를 지어 제출하도록 했다.

-문인협회와 사진작가 등 전문심사단이 엄격하게 심사-
심사는 전남문인협회와 전남시인협회 등 지역문단을 비롯하여 사진작가와 언론사 기자 등으로 이루어진 전문 심사단이 참여하였다.
응모자는 강원도와 제주도를 비롯해 서울, 경기 등 전국적인 분포를 보이고 있는데 단골 관광객 외에 디카시 응모를 위해 일부러 영광을 찾아 관광 겸 사진을 찍었던 처녀 관광객이 많았을 만큼 호응이 매우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디카시란 사진과 시가 어우러진 복합 예술로 신속과 간편함을 추구하는 요즘 세대들에게 각광을 받는 새로운 문학 장르인데 군단위에서는 최초로 민간단체인 영광문인협회에서 개최하여 성공을 거둠으로써 전국 지자체로의 확산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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