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듣기

정부 "북한 ICBM, 압도적 능력으로 응징"

"북한은 오판해선 안 돼... 한미일 안보 협력 더욱 강화"

등록 2022.11.18 15:32수정 2022.11.18 16:36
1
원고료로 응원
a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정 미사일을 발사한 18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정부는 18일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중대한 도발"로 규정하고 "책임추궁을 위해 유엔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정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통해 금지된 북한의 핵·탄도미사일프로그램과 관련된 일체의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북한의 도발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긴밀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도발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기 위해 유엔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며 한미일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이를 즉각 응징할 수 있는 압도적인 대응 능력과 의지를 갖고 있는 바, 북한은 이를 오판해서는 안 된다"라며 "북한이 지속적인 도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는 계속 강화되고, 북한의 국제적 고립은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부는 "북한은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국제사회가 지지하는 '담대한 구상'에 조속히 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북한 미사일 #ICBM
댓글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아니, 소파가 왜 강가에... 섬진강 갔다 놀랐습니다
  2. 2 "일본정치가 큰 위험에 빠질 것 우려해..." 역대급 내부고발
  3. 3 시속 370km, 한국형 고속철도... '전국 2시간 생활권' 곧 온다
  4. 4 두 번의 기회 날린 윤 대통령, 독일 총리는 정반대로 했다
  5. 5 100만 해병전우회 "군 통수권" 언급하며 윤 대통령 압박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