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년 만 최대 폭우, 특별재난지역선포 등... 양평 2022년 10대 뉴스 선정

민선8기 전진선 호 출범 및 제9대 양평군의회 개회 등 포함

등록 2022.12.29 17:20수정 2022.12.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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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올해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 양평군

 
경기 양평군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비롯해 올해 지역의 이슈들을 정리해 '10대 뉴스'를 선정, 29일 발표했다.

앞서 군은 지난 8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양평군 전 지역을 8월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00여년 만의 최대 폭우로 사망 1명, 부상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시설 피해는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을 포함해 500억 원 이상의 피해액이 발생하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따라 공공시설 피해복구비의 50~80%가 국비로 지원됐으며, 피해를 본 주민에게 생계구호를 위한 재난지원금 지급과 국세·지방세 납부 예외, 공공요금 감면, 전기·통신·도시가스요금 감면 등 간접적인 혜택이 주어졌다.

이 외에도 주요 10대 뉴스에는 ▲민선8기 전진선 호 출범 및 제9대 양평군의회 개회 ▲전국 최초 수해에 따른 재난기본소득 50만 원 지급 ▲민선 8기 제1호 조례로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 ▲양평FC, k4리그 2위 달성으로 23년 k3리그로 승격 ▲양평 우회도로 교통환경개선사업 준공 ▲제1회 양평 관광페스타 개최 ▲다문지구 도시개발사업 완료 ▲양평군기관장협의회(용강회) 전국 최초 지역안전대책회의 개최 ▲군 민선 8기 조직개편 마무리 등이 포함됐다.

양평군에서 직접 시행한 가장 큰 규모의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인 '다문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9년 9월 경기도로부터 실시계획인가를 득한 후 2020년 6월에 착공해 2022년 7월 공사를 완료했다.

사업 면적 193,717㎡로 조성된 다문지구는 총 941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거용지를 조성하고, 전체면적 38.6%를 공공시설용지로 계획해 40개 도로 신설(총연장 5,357m), 주차장 3개소(2,511㎡), 공원 3개소(6,336㎡)를 조성하는 등 충분한 기반 시설 확보로 주민의 편의를 도모한다. 용문역에서 사업지구 남쪽에 있는 흑천까지 폭 5m의 보행자 전용도로(2개 노선) 및 총 220여 개의 가로등을 설치하며 주민의 보행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사업지구 전체 지중화 사업을 병행해 깨끗한 도로 경관을 창출하고 새로 조성된 필지마다 전기, 가스, 통신, 상수, 오수 연결관을 땅속에 설치하여 향후 건축공사 때 불필요한 도로 굴착 방지 및 건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조성한 준주거용지는 ▲근린생활시설 7층이하, 용적율 400%·건폐율 70% 이하 ▲단독주택용지 4층 이하, 용적율 180%·건폐율 60% 이하로 쾌적하고 계획된 도시를 조성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졌다.

끝으로 군은 기존 3국 4담당관 20과에서 1과 증가된 3국 4담당관 21과로 개편하고, 정원은 27명 증가된 994명으로 조정하는 조직개편을 마무리하고 이에 따른 인사발령을 23년 1월 1일 자로 단행했다.
 
#양평 #전진선 #경기도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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