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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분향소... 159명 얼굴과 마주하니 "마음 더 흔들려"

[현장] 이태원 참사 100일, "윤석열 퇴진" 외친 시민 30만명 촛불 행진

등록 2023.02.04 13:25수정 2023.02.0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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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 이태원 참사 시민분향소가 설치되자, 유가족들이 영정사진을 모시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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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시청앞에 기습적으로 설치된 10.29이태원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조문하고 있다.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사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 권우성

 
[4신 : 4일 오후 8시 2분]

"참사 후 빠른 시간 내 유족들과 연락해서 분향소에 영정 사진을 내걸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진을 보니 젊다는 수식어도 어색할 만큼 어린 사람들임. 증명사진이 아닌 사진은 세상 가장 밝게 웃고 있는 것들임. 그들의 이름 석자보다 얼굴이 더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한 트위터 이용자가 올린 글)

159명. 그 얼굴들과 마주한 소감이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과 시민들이 참사 100일만에 서울시청 도서관 앞에 설치한 '시민분향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후 7시 30분 현재 시민 분향소에서 추모를 하려는 시민들의 줄이 길게 이어져 있는 상태다. 

SNS상에는 시민분향소를 다녀온 소감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D***)는 "여러 단체들이 왔다가 돌아가고 추모객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추모하고 있다"면서 "그런데 그 슬픔은 경찰에겐 그저 범죄 증거물로 보이는 듯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분향소 설치 과정에서 경찰과 시민들 사이의 벌어진 몸싸움 소식이 알려지면서 비판의 목소리도 대두되고 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거나 영정 사진을 든 유족 사진과 함께 "이분들이 무슨 테러리스트인가"라고 지적하는 글도 눈에 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오마이TV를 통해 "경찰이 현장에 엄청나게 있었고 광화문 광장을 오가지 못할 정도로 펜스를 쳐서 사람들이 오갈 수 없었다"면서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유족과 시민들이 서울시청 쪽에 분향소를 설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 소장은 "기습적인 철거가 이뤄질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시민들이 지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오후에 진행됐던 이날 추모대회 열기는 오후 5시부터 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제25차 촛불대행진으로도 이어졌다.  


주최측이 추산한 집회 참가 인원은 30만 명(경찰 추산 10만 명)이다. 이날 촛불집회는 서울을 비롯해 강릉, 군산, 수원, 광주, 부산, 춘천, 익산, 대구, 정읍, 제주 등 지역에서도 열렸다.

이날 촛불대행진은 "윤석열은 퇴진하라, 김건희를 특검하라"는 구호 제창과 함께 시작됐다.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수사권을 가지고 정적 제거, 정치공작, 언론탄압, 간첩 조작 등 공안통치를 자행하고 있다, 이게 수사인가 사냥인가"라며 "(우리가) 힘을 모으면 윤석열 검찰 독재는 더는 버티기 어렵다. 처참하게 고립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 발언에 이어 일반 시민들도 발언대에 올라 윤석열 정부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자영업자 유아무개씨는 "가게를 35년 정도 하고 있는데 지금처럼 힘든 것은 처음이다. 재료비가 엄청 올랐고 전기, 가스, 교통비 모든 것이 다 오른다고 한다"면서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나라는 엉망이 된다"고 말했다.

이 아무개씨도 "(윤석열 정부는) 경제 위기 상황에서 아무런 대책도 없이 여야 구분 없는 정적 제거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검찰과 언론을 앞세운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리는 것이 역사 청산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진은 오후 7시 25분께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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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참사 100일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유가족과 시민들이 서울시청앞에 기습적으로 분향소를 설치한 뒤 영정사진을 모시고 있다.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사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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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시청앞에 기습적으로 설치된 10.29이태원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조문하고 있다.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사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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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참사 100일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유가족과 시민들이 서울시청앞에 기습적으로 분향소를 설치한 뒤 서울시와 경찰의 제지를 막기 위해 합동분향소를 에워싸며 보호하고 있다. ⓒ 권우성

 
[3신 : 4일 오후 4시 22분] 
광화문광장서 시청 옆으로 옮겨 진행된 추모집회 "왜 이렇게 매몰차게 외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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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희생자들의 이름이 한 명 한 명 호명되자 눈물을 흘리고 있다. ⓒ 유성호

 

서울시청 앞 분향소 설치한 이태원 참사 유가족 "윤석열 대통령 외면하지 마십시오" ⓒ 유성호

 
당초 오후 2시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태원 참사 100일 추모집회는 장소를 옮겨 서울시청 옆 세종대로에서 진행됐다. 집회는 오후 2시 50분께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가 시청도서관 앞 추모분향소 설치를 마친 뒤 이뤄졌다. 반대편에는 보수단체들이 맞불집회를 했는데, 이들은 추모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유족들에게 "빨갱이" 등 비속어를 쓰면서 집회를 방해하기도 했다.

이종철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대표는 이날 오후 '이태원 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를 통해 "지난해 10월 29일 이태원에는 정부는 없었다, 지금 현재까지 100일, 유가족에게도 정부는 없다"면서 "왜 이다지도 매몰차게 외면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 이태원 참사 유가족이 왜 여기에 와 있어야 하는가, 저희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보통 가정"이라며 "왜 저희들을 여기까지 불러낸 것인가. 왜 우리 아이들이 죽어서 왔는지, 112신고가 빗발쳤는데 정부는, 경찰은 무엇을 하고 있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참사책임자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파면하고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독립된 진상조사기구 설립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면서 "정부가, 대통령이, 저희 목소리를 들어줄 때까지 요청 드리는 게 아니고 앞으로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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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참사 유가족과 시민들이 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사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촉구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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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희생자들의 이름이 한 명 한 명 호명되자 눈물을 흘리고 있다. ⓒ 유성호

 
159번째 희생자인 이재현군 어머니는 "재현이와 함께 크고 작은 여러 일들을 어른이 되어가기 위한 성장통이라 여기면서 서로 함께 겪어내왔다"면서 "10월 29일 밤 11시가 훌쩍 넘어 재현이에게 전화가 왔다, 사람들이 너무 많이 죽었어 친구들이 보이지 않아 하며 울먹이는 목소리였다"고 말했다.

그는 "10월 29일 이후 재현이는 세상에 홀로 던져져 있었다, 엄마 아빠한테 자기가 겪는 고통을 넘겨주기 미안해서 혼자 안간힘을 쓰며 살아보려 했다"면서 "하지만 세상은 16살의 어린 재현이의 고통을 방치했고 무관심했다, 그리고 재현이는 제게 사랑한단 말을 남기고 먼 길을 떠났다"고 했다.

그는 이어 "우리 재현이가 비록 짧은 생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준 밝고 예쁜 아이라는 거, 너무 억울하게 죽었다는 거 사람들한테 말해주려고 한다"며 시민들에게 '기억해줄 것'을 당부했다. 솟아나오는 울음을 참으며 발언을 이어가던 그는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하면서 끝내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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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참사 유가족과 시민들이 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사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촉구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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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태원참사 유가족, 시민들이 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사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촉구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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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희생자들의 이름이 한 명 한 명 호명되자 눈물을 흘리고 있다. ⓒ 유성호

 
[2신 보강 : 4일 오후 2시 30분]
"불법 천막"... "경찰 물러나라" 시민 분향소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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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4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 시민분향소를 설치하고 있다. ⓒ 권우성

 
"경찰은 물러가라."

4일 서울시청 앞에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시민들이 분향소를 설치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는 추모행진을 마치고, 서울 시청도서관 앞에 시민분향소를 설치했다.

오후 1시 10분께 분향소를 설치하려는 유족과 시민들에게 푸른색 조끼를 착용한 서울시 공무원들이 분향소에 접근하려고 했지만 참가자들의 강한 반발에 물러섰다. 

분향소 주위로 이동하는 경찰 병력들과 시민들 사이에서 일부 몸싸움이 계속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시민들을 향해 "여러분은 서울시 허가받지 않은 채 불법 천막을 설치했다. 서울시는 이를 철거하고자 경고했으나 차단하고 있다"며 "불법행위에 대한 채증"을 거듭 경고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참가자들은 "안전하게 시민들이 추모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거나 "시민들을 자극하지 말라"고 계속 요구하고 있다. 

오후 2시 20분 현재 시민 분향소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 영정 사진이 놓이고 있다.

같은 시각, 시민분향소 설치 과정에서 유가족 한 명이 쓰러져 구급차에 실려 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청 앞 좁은 공간에 유족과 시민, 경찰 등이 몰린 가운데 희생자 유가족 한 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이다. 동행한 한 응급구조사는 "3~4명이 끼인 채로 의식이 상실돼 축 처졌다"고 했다.

쓰러진 유족은 오후 2시 40분께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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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참사 100일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유가족과 시민들이 서울시청앞에 기습적으로 분향소를 설치한 뒤 경찰과 서울시측의 제지를 막기 위해 분향소를 보호하고 있다.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사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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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참사 100일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유가족과 시민들이 서울시청앞에 기습적으로 분향소를 설치한 뒤 영정사진을 모시고 있다.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사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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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참사 100일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영정사진을 든 유가족들이 서울시청앞에서 기습적으로 분향소를 설치하며 천막을 에워싸 지키고 있다. ⓒ 권우성

  [1신 : 4일 오후 1시 25분]
대통령실앞 거쳐 추모행진... 서울시청 앞 시민분향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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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광장에 마련된 10.20이태원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의 영정사진을 든 유가족들이 ’이태원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가 열리는 광화문광장을 향해 행진을 하고 있다. ⓒ 권우성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100일째 되는 날인 4일 오전. 이태원 참사 추모행진이 시작되는 서울 녹사평역 인근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로 유족들이 하나둘 모였다. 검은색 점퍼에 붉은색 목도리를 멘 유족과 성직자들은 분향소에 있는 희생자 영정 사진을 꺼내 들었다. 이들이 꺼내든 영정 사진은 모두 159개.

사회자는 "행진에서 영정이 가장 앞장서야 한다, 피켓도 영정을 가로막으면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추모행진이 무엇보다 '희생자 추모'에 있음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다. 주최 측은 취재진들에게도 영정사진 행렬을 막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는 행진의 목적지인 광화문광장에 추모공간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철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대표는 "이태원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한 독립적인 진상조사기구 설치를 요구하려 한다"며 "우리 목소리를 전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전달하기 위해서 광화문 광장으로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화문광장까지 가서 우리 아이들을 새로운 분향소에 안치합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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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광장에 마련된 10.20이태원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의 영정사진을 든 유가족들이 ’이태원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가 열리는 광화문광장을 향해 행진을 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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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광장에 마련된 10.20이태원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의 영정사진을 든 유가족들이 ’이태원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가 열리는 광화문광장을 향해 행진을 하고 있다. ⓒ 권우성

 
이날 추모행진 행렬은 유가족은 물론 일반 시민들까지 참여하면서 500m 넘는 긴 행렬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국가책임 인정하고 대통령은 공식사과하라", "참사의 최고 책임자 행정안전부 장관을 파면하라"고 구호를 외쳤다. 녹사평역을 출발한 추모 행렬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잠시 멈춰섰다.

이태원 희생자인 이지한씨 어머니인 조미은씨가 마이크를 잡았다. 조씨는 "왜 우리 아이들이 이태원 골목에서 못 돌아왔는지 대통령은 설명하라, 행안부 장관은 왜 미국으로 도망갔는지 설명하라, 대통령은 모든 책임을 지고 유가족에게 설명하라"고 절규하듯 외쳤다. 행진 참가자들은 이어 대통령실 앞에서 "대통령은 공식 사과하라"고 수차례 구호를 외친 뒤 다시 행진을 이어갔다.

추모행진은 녹사평역에서 시작해 삼각지역, 시청, 광화문광장까지 5km가량 이어졌다.

오후 1시 30분 현재 서울시청 앞에 임시 시민 분향소가 설치되고 있다. 이태원 참사로 희생당한 젊은이들을 추모하는 공간을 시민들이 직접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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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100일, 마르지 않는 눈물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광장에 마련된 10.20이태원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유가족들이 희생자들의 영정사진을 받아 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유가족들은 영정사진을 들고 이태원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가 열리는 광화문광장까지 행진을 할 예정이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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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앞으로 이태원참사 희생자 유가족과 시민들이 행진을 하는 가운데, 경찰들이 철제펜스를 설치하고 대통령실 경비를 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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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앞에서 이태원참사 희생자들의 영정사진을 든 유가족과 시민들이 행진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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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앞에서 이태원참사 희생자 영정사진을 든 유가족과 시민들이 대통령실을 향해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 대통령 공식사과, 행안부장관 파면'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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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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