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공론화 추진위예천행정구역통합 공론화추진위원회 권호량 대표(좌)와 김진영 사무국장이 행사 취지와 성명서를 발표했다.
권기상
또 "풀뿌리 민주주의 사회는 찬반에 대한 의견이 항상 존재하고 양분될 수 있다"며, "작금의 예천군 지도자들의 행태를 보면 평범한 예천 소시민의 의견은 없고, 예천의 전부는 권력자들과 속칭 유지들의 세상이란 현실에 통탄을 금할 길이 없다"고 거듭 비판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이르기까지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군민들의 통합 찬성은 52~56%, 반대는 30~35%로 과반이 넘는 찬성 의견이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천군수와 예천군의회는 행정구역통합 공론화를 통해 주민들이 당연히 알아야 될 권리를 제공하고, 의견을 수렴한 후 군민 다수의 통합에 대한 선택은 무엇인지, 그 중론을 중심으로 예천군민을 대변하는 진정성 있는 예천의 지도자로 거듭나기를 강력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들은 지역민을 흑백논리로 양분하지 말고, 공론화 장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공론화추진위는 기자회견 후 군청과 군의회를 찾아 입장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공유하기
"행정구역통합 공론화 장 만들어야" 예천군민, 공론화 추진위 결성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