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중인 김지철 충남교육감
이재환
정부의 방역 완화 조치에 따라 오는 3월부터 충남지역 초중고의 실내 마스크 착용도 의무가 아닌 '자율'로 완화된다. 하지만 통학차량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가 계속 유지된다.
20일 김지철 충남교육감 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3월 새학기 학사운영'에 대한 언론 브리핑 시간을 가졌다.
김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023년 코로나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고 마스크 착용이 자율로 바뀌는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우리 정부와 교육부는 새로운 방역지침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등교 시 일률적으로 실시했던 발열 검사와 급식실 칸막이 설치는 폐지한다. 다만 학교별 감염 상황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며 "아울러 학교의 실내 마스크 착용은 의무가 아닌 자율착용으로 변경한다. 통학차량 등 버스 승차 시에는 여전히 의무착용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학교 시설 방역은 일부 유지된다. 이와 관련, 김 교육감은 "방역조치는 완화하지만 학생들이 생활하는 학교 공간은 매일 3회 이상 환기를 실시한다"며 "책상과 손잡이 등 다빈도 접촉 부위에 대한 소독은 계속된다. 이를 위한 방역인력 지원은 새학기에도 계속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공유하기
"충남 초중고 마스크 착용 자율... 통학차량에선 마스크 착용해야"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