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평구 유소년엘리트축구단 이주용 감독. (사진: 정민구 기자)
은평시민신문
은평구 유소년엘리트축구단은 오는 3월 6일까지 U-15 유소년엘리트축구단 운영을 위한 지망자 신청을 받는다. 모집대상은 은평구에 거주하는 학생이다. 모집 연령은 중학교 1학년과 2학년 각각 10명씩이다.
신청자들은 3월 13일 진관동에 위치한 은평구립축구장에서 1차 선수선발테스트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신청자들은 8:8 3쿼터 경기력 테스트와 30m달리기∙지그재그 드리블∙슈팅 등 기본기 테스트를 받는다.
이렇게 구성된 U-15 유소년엘리트축구단은 내년 2024년부터 1종 전문축구리그 참가를 목적으로 1년 동안 선수들을 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선수들의 잠재력을 키우고 장래의 진로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발판도 되어줄 계획이다. 축구단에 들어가게 되면 무상으로 교육도 받고 훈련용품도 전액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번 선수선발과 관련해 이주용 감독은 "배우고자 하는 태도, 열정, 인성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 신체와 기술적 부분과 관련해서는 높은 신장과 뛰어난 스피드가 있는 선수였으면 한다. 다른 기본기, 기술, 전술 등은 코칭스테프들이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선수들의 훈련 진행과 관련해서는 "축구는 반복적인 기본기 훈련이 많은 발전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중학생이 되는청소년 시기부터는 몸싸움이 많은 경기상황과 신체적인 밸런스를 통해 승패가 좌우되는 경우가 많아 피지컬과 밸런스 훈련을 중점으로 두려 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지난해 선수들과 꾸준한 노력을 통해 우승했고 올해는 U-15 축구단을 창단한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다. 물론 첫해부터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지만 성적보다는 선수들의 성장에 초점을 맞춰 교육을 진행하고자 한다. 그래도 늘 목표는 우승이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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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수강료 때문에 꿈 포기 않기를"... 은평 U-15 선수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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