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주민들 '민생과 관광'분야 건의 빗발

신우철 군수 "다양한 방법 통해 노력하겠다"

등록 2023.03.10 10:37수정 2023.03.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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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신우철 군수가 박진 외교부 장관을 만나 미항공우주국(NASA)에 완도해조류의 우수성을 소개해 준 것에 대해 감사문 전달계획과 함께 군 해양 환경과 해조류의 우수성에 대하여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며 설명하고 있는 모습.  ⓒ 완도신문

 
지난 6일 전남 완도 군외면에서 열린 완도군 정책토크에서 군외면 초평리 이장 정광호씨는 "현재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이 진행 되고 있는데, 난대수목원에 사람들이 찾아오려면 원동에 숙박시설 및 사우나 시설 등 인프라가 갖춰질 수 있도록 원동항 미항 개발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신우철 군수는 "원동항 미항이 개발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노력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군외면 남선리 이장 김준석씨는 "수산 사업 중 부잔교 설치가 있는데, 현재 남선리, 영흥리 등 일부 마을은 조수 간만의 차가 커서 선창과 배 사이를 오고가기 힘들어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 군수는 이 질문에 대해 "현재 갯벌이 드러나는 곳엔 부잔교 설치가 힘들고, 접안시설 설치가 되게끔 별도의 사업을 시행 하겠다"고 답변했다. 

군외면 영흥리 이장 정신주씨는 "영흥~남선리간 주민 편의를 위한 해안도로  연장(거리 1.5M, 폭 3M)"을 건의했다. 

신 군수는 "해안도로 연장은 1년에 가능한 개발 거리가 정해져 있으므로 1년에 연차적으로 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밖에도 유기농 농가 지원 건의, 군외면 둘레길 조성 등이 건의됐다.

군외면사무소에서는 사후도·고마도 광역상수원 연결 건의, 군외 달도 테마공원 힐링캠핑장 조성 등을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열린 신지면에서 열린 정책토크에서 신지면 번영회장 김임만씨는 "신지면 명사십리는 우리군의 자랑거리이자 후손에게 물려주어야할 소중한 재산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으로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 설치를 통해 관광객 유입을 증가시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신우철 군수는 "명사십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 설치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후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신지면 이장단장 김경열씨는 "신지 팔경 중의 하나인 독계령은 신지 제일의 명소로 독계령에 구름다리 설치 사업을 통해 관광명소로 마련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고, 신 군수는 "구름다리 설치는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밖에도 신지 푸드타운 조성 사업 건의, 신지 문화센터 앞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이 건의됐다.

신지면사무소에선 신지 국도77호선 물하태 삼거리 선형개선 건의, 신지 국지도13호선(신리~내정)구간 아스콘 덧씌우기 등을 건의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완도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완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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