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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울산 방문 앞둔 민주당 울산시당 "큰힘 될 것"

24일 구의원 보궐선거 지원유세, 현대차 울산공장 방문... 국민보고회도

등록 2023.03.20 19:15수정 2023.03.2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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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22일 오후 7시 40분부터 울산 남구 삼산동 롯데호텔 앞 도로에서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이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이미영 남구청장 후보, 박태완 중구청장 후보, 이동권 북구청장 후보, 이선호 울주군수 후보와 함께 유세차량에 탑승에 환호하는 시민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 박석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4일 울산을 방문한다. 이 대표의 울산 방문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지원 유세에 나선 이후 10개월만이다.

이재명 대표는 24일 울산 남구 수암시장에서 4.5재보궐선거 남구의원 민주당 후보로 나선 최덕종 지원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남구 지역구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지역구이기도 해 이목을 끈다.

이 대표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남구 삼산동에 있는 울산시당 대회의실에서 1시간 동안 울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재명 대표는 오후 2시부터 민생현장 방문으로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한다. 이곳은 현대차가 3조 원을 투자해 신축하는 전기차 공장이 추진 중이다. 지난 9일 윤석열 대통령도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 남구 수암시장에서 4.5재보궐선거 최덕종 후보 지원유세를 한다. 특히 이 대표는 오후 6시 30분부터 울산상공회의소 7층에서 대규모 국민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민주당 울산시당 "이번 보궐선거 승리로 내년 총선에서 참패 설욕"

이번 이재명 대표 울산 붕문에 대해 민주당 울산시당은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울산에서는 지난 2018년 처음으로 민주당이 시장을 비롯해 5개 구청장·군수 전원과 다수의 지방의원을 당선시켰지만 4년 뒤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지자체장 한 명도 없이 참패했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울산교육감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4.5 남구의원 보궐선거를 내년 총선 승리 교두보로 삼는 다는 입장이라 이재명 대표의 이번 방문을 크게 기대하는 분위기다.

민주당 울산시당 측은 "이번 보궐선거 승리로 심기일전해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지방선거 참패를 설욕하겠다"며 "이 때문에 이재명 대표의 지원유세와 민생현장 방문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울산시당은 오는 23일 오전 7시 30분 공업탑 로터리 템포빌딩 앞에서 4.5 재보궐선거 출정식을 연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20일 '4.5 남구의원 보궐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필승결의대회'를 갖고 필승을 다졌다. 신상현 후보가 국민의힘 남구의원 후보 공천을 받은 가운데 이날 결의대회에는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과 권명호 의원 (울산 동구)등이 참여했다.
#이재명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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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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