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운동연합 '350캠페인' 막 열었다... 대면행사 진행

등록 2023.03.27 16:01수정 2023.03.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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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전 10시, 대전환경운동연합 핵심활동 중 하나인 350캠페인이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막을 열었다. ⓒ 표소진

 
지난 25일 오전 10시, 대전환경운동연합 핵심활동 중 하나인 350캠페인이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막을 열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의 열린 대면행사로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환경운동연합 이정임 의장은 "많은 사람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고 있지만 혼자 실천하는 것은 어렵게 느낀다. 350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면 더욱 힘이 될 것이다"라며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이경호 사무처장은 기후위기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는 단순히 기온변화의 문제가 아니라 생태계, 환경보건 등 전세계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캠페인 담당자의 활동 방법 안내와 사진촬영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350캠페인은 이산화탄소 농도를 350ppm으로 줄이기 위한 전세계적 캠페인으로 대전환경운동연합은 12년째 진행하고 있다. 350캠페인의 일환으로 참여자들은 매월 첫 번째 일요일 대전 295개 지점에서 기온을 측정한다. 본인이 신청한 고정 지점에서 열섬현상을 알아보기 위해 오전, 오후 하루 2번에 걸쳐 측정하며 시민들이 측정한 자료를 토대로 대전의 열지도가 만들어질 계획이다. 또한 기온 측정뿐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 실천활동이 매달 미션으로 주어지며 참여자들은 소정의 봉사시간 또한 받을 수 있다.

이번 350캠페인 참여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60대 어르신까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참여자는 대전환경운동연합 회원으로서 기후위기 캠페인 및 환경 활동에도 함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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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사무처장의 기후위기 강의 ⓒ 표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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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캠페인 로고 ⓒ 표소진

 
 
덧붙이는 글 글쓴이는 대전환경운동연합 활동가입니다.
#350캠페인 #대전환경운동연합 #기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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