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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세월호 8주기 추모걷기 ⓒ 416세월호를 기억하는 시드니 행동
오는 4월 16일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호주 시드니에서 추모걷기 행사가 열린다.
'바다 보고 기억하고 하늘 보고 약속하자'라는 행사명으로 진행될 이번 추모걷기는 시드니 밀슨스포인트(Milsons Point)에서 출발해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를 경유, 보타닉가든(Sydney Botanic Gardens)까지 이어지며 작은 기억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추모걷기는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시드니의 대표적 세월호참사 추모활동이다.
주최단체인 '416 시드니 세월호행동(세시동)'은 이번 9주기를 준비하며 3주에 걸쳐,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의 조사결과 및 세월호참사 조사현황 등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동포사회에 알리는 활동 역시 병행하고 있다.
2022년 활동종료된 사참위는 조사결과 보고서에서 '선체 자체 결함이 원인'이라는 내인설과 '외부의 힘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는 열린안을 언급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의 정확한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종료됐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번 9주기 추모걷기는 시드니에 거주하는 한인동포 및 세월호참사에 관심 있는 호주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아래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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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4월 16일(일) 세월호참사 9주기를 맞아 시드니에서 추모걷기 행사가 열린다. ⓒ 416세월호를 기억하는 시드니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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