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을 복합문화여가 거점으로, 서울시 종합구상 용역 착수

다음달 5일 용역 공고해 25일 마감

등록 2023.03.31 13:02수정 2023.03.3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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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일대 주요 거점의 모습 ⓒ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상암동 일대의 공간 구조를 개편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

상암동은 월드컵경기장과 문화비축기지가 조성되어있고 최근 자원회수시설과 대관람차 서울링제로 등 새로운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현재 구상 단계에 있는 'DMC 초고층 랜드마크 건립' 등의 민간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공원, 문화시설이 집합되어 있는 이 일대의 특징을 살려 복합문화여가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그동안 각 사업 단위로 수립되어 운영해 온 상암 일대 사업계획을 통합하는 종합구상 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약 3억 원의 비용이 집행될 이번 용역은 다음달 5일에 공고하고 같은 달 25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기로 했다.

상암 일대는 서울도시계획의 최상위계획인 '2040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라 감성문화혁신축(김포공항-마곡-상암)에 속해 복합문화여가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딘다. 서울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의 공원문화시설의 연계,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 접근성 개선 방안들을 마련하려고 한다.

아울러 한강 및 주변의 지천(불광천, 향동천, 난지천)을 활용하여 수변 친화 공간 조성, 5대 도시환경(오염공기·오염수·쓰레기·탄소·에너지)과 관련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도 통합구상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상암 일대가 서울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찾는 매력적인 공간이 되어 서울의 국제적 위상과 경쟁력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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