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신학기 총파업 투쟁 나선 전국학교비정규직 노동자

등록23.03.31 17:37 수정 23.03.31 17:37 유성호(hoyah35)

[오마이포토] 신학기 총파업 투쟁에 나선 전국학교비정규직 노동자 ⓒ 유성호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소속 노동자들이 3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출발해 서울시청 방향으로 행진하며 근무 여건과 처우개선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 유성호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소속 노동자들이 3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고 근무 여건과 처우개선 보장을 촉구했다.

이날 이들은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 모여 숭례문까지 거리행진을 벌이며 학교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요구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앞둔 현재 물가폭등과 금리인상 그리고 전기, 가스, 난방요금은 30%가량 올랐지만 최저임금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임금은 10원 한 푼 오르지 않았고 오히려 실질임금 하락으로 생활고에 직면하고 있다"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들은 "학교 급식실의 열악한 환기시설, 폐암과 빈번한 산재, 고강도 노동과 저임금 고착화로 신규 채용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와 교육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학기 총파업 투쟁에 나선 전국학교비정규직 노동자 ] ⓒ 유성호

 
대회사에 나선 박미향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은 "전국의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동일한 노동을 함에도 불구하고 노동의 가치를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며 "교육청, 교육부, 정부가 나서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집단교섭을 통해 요청했지만, 누구도 이 문제에 대해 책임지지 않고 있다"고 규탄했다.

박미향 위원장은 파업 투쟁을 준비하는 과정에 학부모로부터 받은 격려를 소개하며 "여러분(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이 안전해야 아이들이 안전하다. 여러분이 건강해야 우리 아이들이 건강해질 수 있다. 그래서 여러분의 투쟁과 요구, 총파업은 정당하다. 지지하겠다. 힘내라"고 전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소속 노동자들이 3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출발해 서울시청 방향으로 행진하며 근무 여건과 처우개선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 유성호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소속 노동자들이 3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출발해 서울시청 방향으로 행진하며 근무 여건과 처우개선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 유성호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소속 노동자들이 3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출발해 서울시청 방향으로 행진하며 근무 여건과 처우개선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 유성호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소속 노동자들이 3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출발해 서울시청 방향으로 행진하며 근무 여건과 처우개선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 유성호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소속 노동자들이 3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출발해 서울시청 방향으로 행진하며 근무 여건과 처우개선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 유성호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소속 노동자들이 3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신학기 총파업 대회에 참석해 근무 여건과 처우개선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 유성호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소속 노동자들이 3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신학기 총파업 대회에 참석해 근무 여건과 처우개선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 유성호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소속 노동자들이 3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신학기 총파업 대회에 참석해 근무 여건과 처우개선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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