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1회용품 사용 줄이겠다" 약속

'1회용품 없애기 홍보활동' 동참 ... "손팻말은 버려지는 종이상자 재활용"

등록 2023.04.07 15:05수정 2023.04.0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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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특례시장, ‘1회용품 없애기 홍보활동’ 동참. ⓒ 창원시청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일상생활 속에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약속했다. 창원시는 홍 시장이 7일 '1회용품 없애기 홍보활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7일 한화진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시작된 '1회용품 없애기 홍보활동'은 일상생활 속에서 비닐봉투, 1회용컵, 빨대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선언·이행하는 이어가기 홍보활동이다. 홍 시장은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의 지목을 받아 이번에 참여하게 됐다.

홍남표 시장은 1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재했고, 이날 홍보활동에 사용한 손팻말은 버려지는 종이상자를 재활용했다. 홍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김영선 국회의원 등을 지목했다.

창원시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다회용 공유컵인 '창원돌돌이(E)컵'을 도입해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시청사 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회의장에는 다회용컵 보관함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 창원시는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사용금지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투명페트병 재사용 활성화 등 일상생활 속 실천 분위기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홍남표 시장은 "1회용품 사용은 지금 당장은 편하지만 환경을 오염시키고 생태계를 파괴시켜 미래세대가 짊어질 부담을 더욱 무겁게 만드는 것이다"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일회용품 #홍남표 시장 #창원특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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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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