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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국외 보훈사적지 탐방 참가자 모집 포스터 ⓒ 국가보훈처
국가보훈처는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국외 보훈사적지 탐방을 재개하고, 5월 8일부터 22일까지 만19세부터 34세 이하 청년 총 200명을 모집한다. 이번 보훈사적지 탐방은 오는 7월 중국 동북3성의 독립운동 사적지를 1차(7월 3일~8일)와 2차(7월 10일~15일)에 걸쳐 각각 100명씩 진행된다.
각 회차별 5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탐방은 중국 대련-용정-연길-하얼빈 등으로 이어지는 여정 동안 윤동주 시인 생가와 간도 주재 일본 총영사관, 하얼빈공원, 안중근의사 기념관 등 독립운동 역사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올해 국외 보훈사적지 탐방에는 '몽우리돌을 찾아서'의 김동우 작가와 역사 여행 전문가인 여행이야기 박광일 대표, 개그맨에서 역사학자로 활동 중인 정재환 교수가 합류해 이국땅에 남아있는 자랑스러운 독립운동 역사와 숨은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 전용 누리집(http://www.bohoon2023.co.kr)를 통해 참가 희망 차수와 자기소개서 등 내용을 작성·제출하면 된다. 참가자 선정은 제출된 참가 지원서 등을 토대로 선정위원회의 서류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최종 결과는 오는 25일(목) 국가보훈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훈사적지 탐방 사무국(02-3669-3991)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장정교 국가보훈처 보훈선양국장은 "국외 사적지 탐방은 일제강점기,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해외에서 치열하게 전개됐던 애국선열들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직접 찾아 그 숭고한 독립 정신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추진이 어려웠던 대규모 국외 사적지 탐방을 재개한 만큼,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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