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파 창원문화재단 임용후보자 결정 철회" 촉구

8일 한은정 창원시의원 1인시위 ... 민주당 의원들, 이번 주 내내

등록 2023.05.08 10:47수정 2023.05.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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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정 창원시의원이 8일 창원시청 현관 앞에서 조영파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 결정 철회를 요구하며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 윤성효

 
조영파(76)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에 대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들이 '임용 철회'를 요구하며 1인시위에 나섰다.

한은정 의원은 8일 오전 창원시청 중앙현관 앞에서 "엉터리 서류심사, 보은인사 위함인가. 홍남표 시장은 조영파 임용후보자 결정을 철회하라"고 쓴 손팻말을 들고 서 있었다.

민주당은 9일 이원주, 10일 최은아, 11일 정순욱, 12일 진형익 의원이 차례로 1인시위를 벌이이기로 했다.

창원시의회 문화환경도시위원회는 지난 4일 인사청문회를 열었고, 민주당 의원들은 '자격요건 불명확', '엉터리 서류심사' 등이라며 참여하지 않았다.

창원시의회문화환경도시위원회는 오는 10일 조 후보자 관련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고, 11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기로 되어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번주 금요일까지 1인시위를 열 예정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조 후보자에 대해 "경력증명서는 반드시 기재돼야 할 담당업무가 누락돼 경력증명서 서류미비에 해당한다"며 "특히 인사청문 추가자료 회신에서 옛 마산시 기획실장을 문화예술 관련 분야 경력으로 주장(해명)하지만 경력증명서상 담당업무가 기재돼 있지 않고 증빙자료가 없어 '문화예술 관련 분야 공무원으로 1년 이상 제직한 자'인지 증명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조영파 후보자 #창원문화재단 #한은정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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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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